스마일 라텍스를 처음 구매한건 4년전인 2009년 04월 입니다. 그 당시 라텍스를 구매하기 위해 엄청난 정보를 구한 기억이 나네요. 결국 결론은 스마일 라텍스였고 그때 구매한 제품을 아직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둘째가 태어나면서 4가족 모두 한방에서 다 함께 자기에는 기존 스마일 라텍스 매트리스가 작아서 같은 퀸 사이즈를 구매해서 붙여서 사용하기로 마음 먹고 오랫만에 라텍스 정보를 구했습니다.

라텍스라는게 워낙 고가이다 보니 솔직히 금액적으로 부담이 가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그래서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합성라텍스를 고민하기도 했죠. 하지만 합성 라텍스의 단점과 100%천연라텍스의 장점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선뜻 합성라텍스를 구매할 수는 없더군요. 

특히 스마일 라텍스는 직접 4년여간을 사용하면서 체험한 장점을 절대 포기할 수는 없겠더라구요.

스마일 라텍스를 사용한 지난 4년간 아토피가 있던 울 첫째는 스마일 라텍스를 사용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토피가 싹 사라졌고 현재도 아토피로 고생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또한 만성적인 목 통증으로 고생하던 저는 스마일 라텍스 베개를 사용한 후 목이 안돌아가는 불상사가 더이상 없었으며 잠자리에 예민한 울 마눌은 여행을 가거나 캠핑을 갈때조차 그 커다란 라텍스 베개를 꼭 챙기게 됩니다. 아마도 매트리스가 조금더 가벼웠다면 그것마저 가져갔을지도 모르죠.

스마일 라텍스 퀸사이즈 매트리스를 주문한지 몇일 후 집으로 도착했다는 마눌 전화를 받고 그날 저녁 바로 안방에 퀸사이즈 매트리스 두개를 나란히 붙여서 깔았습니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매트리스와 새로온 매트리스가 그 푹신함이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만 4년을 넘게 사용한 스마일 라텍스 매트가 새 매트와 비교해 그 탄력이 전혀 죽지 않았으며 누웠을때 느낌도 전혀 다르지 않다는 점은 제게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보통 아무리 좋은 침대매트리스라도 만 2년을 사용하면 부분부분 꺼진부분이 생기고 일반적인 10만원정도 하는 요도 6개월정도 사용하면 숨이 죽습니다. 또한 합성라텍스 같은 경우 만 4년정도를 사용하면 부스러지고 탄력도 많이 죽습니다. 그래서 합성라텍스의 경우 대부분 수명을 5년 정도로 보고 있죠.

부스러짐 현상을 보기 위해 과감히 겉커버를 열고 속커버까지 살짝 뜯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만 전혀 부스러지거나 심하게 색이 변색된 흔적은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스마일 라텍스에서 10년 보증을 자신있게 얘기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한편으론 이렇게 수명이 긴데 장사가 될려나 하는 쓸데없는 걱정도 앞서더군요.

스마일 라텍스를 다시 결정한것은 역시나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5년뒤 아이들이 커서 각자의 방에 슈퍼싱글 매트를 깔아줘야 할때가 오더라도 역시나 스마일 라텍스를 선택해야 겠다는 확신이 생깁니다.

지금 우리집 안방엔 스마일 라텍스 퀸사이즈 매트 2개와 스마일 라텍스 베개 3개와 죽부인까지 풀세팅 되어 있습니다. 3미터에 달하는 라텍스 위에서 우리 4가족은 오늘도 뒹굴뒹굴 즐겁게 굴러다니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