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는 하지 않고 선택했던 천연라텍스 매트리스 제품을 사용하면서 그토록 괴롭던 불면의 밤의 고통에서 해방되어 행복한 밤을 보내게 된 경험을 수펼형식으로 써 보았습니다. 혹시 회사에서 발행하는 소식지가 있으면 그곳에 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보순- )  

모성의 포근함

박보순 (남. 62세)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 1동 목련아파트 105동 901호

 연락처 (010-2777-7562)

  점점 나이가 들어서인지 깊은 잠을 자지 못할뿐더러 자다가 자주 깨는 것이 다반사였다. 그리고 평생 건강을 위해 몇 년 전부터 배드민턴을 했는데 무릎관절에 무리가 있었는지 무릎 오금에 뭔가를 괴고 자지 않으면 잠이 들지 못할 정도로 불편하였다.

  그러던 중 시집간 딸이 사 보낸 퀸 사이즈 침대로 가구를 바꾸게 되었다. 일요일마다 거쳐 지나는 길 옆에 천연라텍스란 간판을 보고는 언젠가 중국 여행 중에 라텍스 전문매장에서 들었던 라텍스에 대한 기억이 떠올라 더 늙기 전에 침대 매트리스를 라텍스로 바꿔보자고 아내와 상의를 하였다. 몇 번 가게에 들러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구입을 하게 된 것이다.

  원래 사람도 자연의 일부분이기에 '천연'이란 어감에는 인공적인 물품이 들어가지 않은 자연스러움이란 뜻으로 느껴지기에 친근감이 들었고, 세계 최대의 천연고무 생산지인 말레이시아에서 직수입 했다는 것과 관광차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직접 들었던 사실과 일맥상통하는 매장 직원의 세세한 설명이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더욱 높였던 것이다. 또한 몇 달 전부터 쓰고 있는 라텍스 베개에서의 만족도가 매트리스 구입에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이다.

  나름의 거금을 들여 구입한 퀸 사이즈 라텍스 더블 매트리스는 들인 돈만큼의 효과가 과연 있을 것인가? 설레는 마음으로 현품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물품을 설치하자마자 몇 번이나 그 위에서 이리 저리 눕고 뒤척이며 천연 라텍스를 온 몸으로 느껴보았다. 그냥 깨어있을 때는 별다른 느낌이 없었다. 그러나 하룻밤을 지내고 나서야 숙면을 취하면서 마음으로부터 안정과 평화를 느낄 수 있었다. 무릎관절 때문에 자다가도 몇 번이나 무릎 오금에 뭔가를 괴어야 했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어졌다. 인체 형상에 따라 불룩하거나 돌출된 곳이나 그렇지 않은 곳 모두를 적당히 받쳐주는 숨은 원리가 있기에 모로 눕거나 바로 누워도 마치 어린 아이가 어머니의 품속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잠을 자듯 그런 모성의 편암함 그 자체였다. 요새는 고질적인 아내의 요통 신음소리도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걸로 보아 건강이나 인체공학적인 면에서 매우 우수한 제품이란 생각이 든다.

  나는 너무 너무 행복하다. 전에는 모두가 잠이 든 밤이 나에겐 불면의 고통이 있었지만 천연 라텍스 위에서 이 세상에서 제일 평화롭고 행복하게 잠을 잘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매일같이….

  나는 소박한 꿈이 있다. 행복을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건강과 평화를 우리 가족에게 모두에게 나눠야겠다는 꿈 말이다. 시골에 홀로 계신 어머님, 가까이 사시는 장모님, 또한 아들 딸 내외에게도, 아니 나를 아는 모든 이 들에게 까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