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저의 간단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저는 올해 16살 즉 중3이 된 중학생입니다. 저는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습니다. 보통 아토피성피부염이라고 한다면 별로 심하지 않은 알레르기라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지만…….저는 초등학교 1~2학년 때는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할 정도로 심했던 아이입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심할 때에는 병원에 입원하거나 약을 먹습니다. 슬프게도 제 목에는 긁은 흉터가 있기도 합니다. 가끔 듣는 이야기지만 피부염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말처럼 별게 아닌 게 아닙니다. 여러분들도 간지러워서 긁을시 때 있죠? 만약 그게 밤이나 낮이나 가리지 않고 분마다 간지러우시면 어떨까요? 힘들겠죠? ^^;
여러분들은 잠을 표현한다고 한다면 무엇이라고 표현하시겠습니까?
저는 잠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나서 신이 주시는 회복의 선물”
저는 겨우 16살 밖에 살았지만 단잠 즉 깊은 잠을 자본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간지러워서 밤을 지새우는 일이 반복됐거든요…….
결국 저는 병원에 가서 저한테 간지러움을 일으키는 물질 검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그나마 나았습니다. 진 먼지 진드기가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만약 보통 사람이 진드기에 반응도가 2라고 한다면 저는 최고 순준 6이 나왔습니다. 진드기……. 진드기는 우리가 마시는 공기에도 존재하고 진드기 알이 공중에 떠다닙니다. 결국 우리 어머니께서는 ‘진드기와의 전쟁’을 선포하셨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진드기 청소를 하시고 이불을 햇볕에 매일 말리고 빨고 했지만……. 침대 자체에서 존재하는 진드기를 없애기는 못했습니다. 결국 어머니께서는 저를 위하여 비싸다는 흙침대를 저를 위해 사셨습니다. 하지만 흙침대……. 저같이 성장기에 놓여있는 아이가 쓰기에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허리통증도 오고 매일 아침마다 온몸이 쑤시고……. 그러다가 어느 어머니 친구 분께서 우리 어머니께 라텍스라는 침대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라텍스 침대를 사셨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저는 마치 16년만의 제대로 된 잠을 잔 것 같았습니다. 너무나 기쁜 나머지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정말 저의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했습니다. 진드기가 살지 못하고 또 허리통증 저리가라~~그리고 허리 디스크를 앓고 있는 환자분들 한 번이라도 라텍스 침대에서 잠을 청해 보세요. 정말 잠자기 좋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얼마 전에 저의 친구들이 저의 집에 놀러왔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놀다가 침대에 눕게 되었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ㅎ 친구들이 농담 삼아서 가져가겠다고도 하네요.
라텍스를 만드신 분들 또 발명하신 분들 또 홍보하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잠의 행복을 저에게 실현시켜주어서…….정말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우리 어머니께서 구입한 라텍스 침대 사진 한 장 올릴게요.
저의 긴 경험담을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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