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부터 얇은 라텍스 패드를 이용했었는데요. 한번도 써보지 않았기때문에 실패가 두려워 얇은 걸로 시작했습니다. 3cm 짜리요. 그래도 커버까지 해서 5cm 였습니다. 인터넷상에서 찾다보면 얇은패드에 두꺼운 커버가 상당히 많이 있거든요. 커버는 그냥 솜이기때문에 1년정도 사용하니 많이 꺼졌어요.

그땐 아기가 어렸는데 아기가 크면서 쿵쿵 뛰기를 원하더라고요. 아파트에 특성상 맨바닥에 뛰게 할 수는 없고. 기존에 라텍스는 쿠션감이 전혀없는상태이고. 그래서 두꺼운 놀이매트를 사줄까했는데 하나로는 부족하고 두개살돈이면 건강도 챙길겸. 라텍스를 사자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작년에도 스마일라텍스를 보았지만 가격 때문에 바로 돌아섰는데 지금은 라텍스에 편안함을 알기때문에 단 몇분만에 구매를 했습니다. 아기도 옆에서 빨리 사라고 보채고.ㅜㅜ 아 그리고 실제로 다른 사이트도 이정도 높이는 가격이 비슷비슷해요. 그래도 작년에 스마일라텍스 까페에서 라텍스를 알아본게 기억나서 또다시 찾게되었구요.

일단 배송이 하루 지나고 오전 일찍와서 좋았어요. 오후에 약속이 있었는데 사소한거지만 기분이 좋았어요. 처음에 보고는 겉커버는 어디있지? 했는데 이미 씌어져있더라고여. 라텍스가 오면 통풍잘 되는방에 이틀정도 놔둘 생각이었는데 왠걸 냄세가 하나도 안나는 거였습니다. 순간 전시되었던건 아닐까? 했지만 그럴린 없겠죠?ㅋㅋ

예전에 얇은거 샀을때도 안좋은 냄센 아니었지만 고무 냄세가 났었거든요. 겉커버만 얼른 빨아서 바로 사용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좋았어요. 아들이 보자마자 신나서 드러 누워버렸습니당. 뛰기 위해서 산거였는뎅?ㅋ

퀸사이즈 살까 킹사이즈 살까 했는데 퀸도 그전에 퀸사이즈보다 5센치 가량 더 크더라고여.무게는 훨씬 무거워서 혼자서는 못들겠더라고여.

가장 고민한건 밀도인데 제가 몸무게가 45밖에 안나가서.550을 구매하고싶었는데 재고는 없고 아들의 욕구충족을 위해서 빨리 받아볼수있는 600을 구매했는데 너무단단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역시 라텍스라서 편안했습니다.

실제로 550을 누워보지 못한게 젤 아쉬워요. 만족도가 젤 높은 제품이라. 아쉬운마음도 들고 하네요.

하지만 구매했으니 잘 써야겠죠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건 커버에요. 왜여기껀 이렇게 얇지? 했는데 오히려 솜커버보다 라텍스의 질감이 잘 느껴져서 훨씬 좋답니다. 자외선차단해주는 세심함ㄲ/ㅏ지.

실지로 극세사 이불이랑 패드 가 있는데 먼지가 많이 난다는거 다들 아실거에요. 작년 라텍스 구매할때 극세사 커버를 보고 먼지가 마니날까했는데 집먼지진드기가 살 수 없다는 말에 안심하고 구매했죠.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레이캅을 돌리면 예전에 일반침대썼을때처럼 만만치않게 미세 먼지들 ..그안에 머가있는진 정확히 모르지만 엄청 나요. 그리고 한번 세탁할려면 부피가 엄청나서 세탁하기 꺼려진다는.

라텍스의 장점중에 하나가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할 수없는데 있는데 본래의 목적이 잊혀지진 않은건지. 실지로 아기때문에 사용하시는 분이 많이있자나요. 다른제품을 비하할 생각은 없어요 . 라텍스를 검색하다보면 두꺼운 극세사커버도 있고 얇은 면커보도 있어요. 고가의 제품이다보니 여러군데 알아보실텐데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되길바래용. 그리고 주의사항대로 속커버는 벗기지 않아야할것 같아요. 예전 라텍스 사용할때 막 빨고 벗겼다 쒸었다했더니 뜯어졌습니다. 얇기도 얇았지만 잘 다뤄야할것 같아요. 상품받을때 받는 주의사항은 잊지 맙시다.

참고로 예전에 샀던 얇은 제품이에요^^ 라텍스가 안좋아서는 아닌거 같아요. 1년간 제 잠자리를 잘 지켜주었다가 이젠 거실로 옮겨졌어요.  짧게 쓸라고 했는데 자꾸 말이 길어지네요. 편안한 라텍스에 자러 가야겠습니당.

헉!! 사진 많이찍었는데 하나밖에 안올라가는건가요? 편집기술이 없어서 아쉽네요..

아참 그리고 라텍스는 잘만 산다면 정말 좋은것 같아요. 쓰다보면 정말 돈이 아깝지 않고 잘 샀단 생각이 들어요.

건강과 편안함을 함께 챙겨보아요.  그리고 겉커버 진짜 얇고 가벼워서 위에 하나더 깔고 자주 빨면 될거 같아요.

 그리고 커버가 높아서 높이가 높아지는것과 그냥 라텍스가 높은건 정말 달라요^^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