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텍스 구입까지 고민 엄청했네요.
처음 베개만 사볼까 하다 매트까지....^^;
홈쇼핑 물건이 훨씬 저렴해서 고민하는 동안 많이도 봤는데,
홈쇼핑에서는 천연라텍스라는 말을 일절 안하는 거 보니 그 차인가 봐요.
땅콩베개는 제가 임신하고서 계속 아침에 두통이 생겨 구입했는데,
저는 효과없어서 남편한테 넘겼어요. 남편도 베개 바꾸고 싶어했는데 굉장히 만족해해요.
매트는 생각지 않다 구입했네요.(배보다 배꼽이 크게 돼버린....ㅡㅡ;)
침대보다 따뜻한 바닥에서 자는 걸 좋아라 하는데,
임신하고서는 몸이 배겨 바닥도 어찌나 불편한지...
근데, 아기가 태어나면 어차피 바닥에 이불깔고 살거 라텍스 깔면 계속 쓸거구 또 천연라텍스는 자체항균도 된다니 본전은 될거란 계산에 질렀습니다.
매트는 퀸사이즈 7.5T로 구입하려다(남편 몸무게가 80kg 조큼 넘어요~)
청소할 때 움직이기 어렵다고해서 5T로,
강도는 일반적으로 많이 쓴다해서 550으로 구입했어요.
저는 올 겨울 따뜻한 바닥에서 완전 만족하고 잘 잤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데 5T가 정말 온돌 온기도 전달되고, 따뜻하더라고요.
신랑 몸무게에도 바닥이 느껴질만큼 눌리지 않아 둘다 만족입니다.
계획에 없던 큰 지출인데, 아깝지 않아 기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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